[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육룡이 나르샤’를 이끄는 연기력 구멍이 없는 여섯 인물 가운데 육룡과 반대편에 서 있는 도당 3인방의 활약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10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현재 도당 3인방은 이인겸(최종원 분), 홍인방(전노민 분), 길태미(박혁권 분)이다. 각자 독특한 느낌을 갖고 있는 세 캐릭터는 명품 배우들 덕분에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극 중 사돈 지간인 전노민과 박혁권의 팀워크가 전해져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노민이 박혁권의 손등 뽀뽀 장면은 애드리브였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것.


이어 이들은 촬영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6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전노민과 박혁권은 나란히 서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박혁권은 극 중 길태미 캐릭터의 사근사근한 성격을 보여주듯 옆에서 두 팔로 전노민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다. ‘광대승천’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활짝 미소 지은 박혁권의 모습이 돋보인다.



최고의 악역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전노민은 반전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박혁권의 장난기에 놀란 듯, 웃음을 참지 못한 전노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이방원(유아인 분)의 심리를 쥐고 흔들거나, 과거 뜻을 같이 했던 동지 정도전(김명민 분)과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는 홍인방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사극은 배우들에게 있어서 분장부터 의상까지, 현대극보다 훨씬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며 “고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에는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다.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한 명품연기를 보여주고, 카메라 밖에서는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배우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