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GS의 주력인 GS칼텍스를 이끄는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주저앉았다. 경영능력의 척도인 영업이익이 폭락해서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일이 287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13억원)보다 91%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7.3%(27조3880억원→22조6469억원) 급감했다.이 기간 국제 유가가 급락해서인데, 지난해 상반기 두바이유는 배럴당 102.2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78.9달러로 22.8%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배럴당 휘발유 가격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한 박자 쉬어간다.이재용 회장은 2014년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2018년까지 매년 최고 실적을 다시 썻다. 다만, 2019년 세계 반도체 경기 침체로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수춤했지만, 코로나19 대확산기이던 최근 3년간 약진했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23조7500억원으로 전년동기(154조900억원)보다 20.1% 줄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조3100억원으로 95.4%(1조5120억원) 감소했다. 이에
[팩트인뉴뉴스=정수남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해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력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1조4694억원으로 전년 동기(48조6558억원)보다 26.3% 증가했다.같은 기간 양사의 영업이익은 6조4667억원으로 82.9%(2조9313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기 기간 영업이익률은 10.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선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1분기 7
[팩트인뉴스제=남하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하순 대기업 집단을 새로 발표하면서 대기업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공정위는 우선 LX그룹(회장 구본준)을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기업 지정은 LX그룹이 2021년 5월 LG에서 독립한 이후 2년 만이다. 재계 순위는 44위다.현재 LX는 지주회사 (주)LX홀딩스와 상장 자회사로는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등 15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11조2730억원이다.이는 이차전지, 전기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국내 재계 세대교체가 활발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피인 3050세대가 유통과 식품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온라인 유통 1위인 쿠팡의 김범석(44) 의장과 가정간편식 1위 프레시지의 정중교(36)대표, 신선식품 유통 1위 오아시스의 김영준(54) 의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이들 3050 경영인의 공통점은 투자에 따른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 전략이다.4일 재계에 따르면 쿠팡은 2013년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1000대 기업 안에 이름을 올렸다.실제 쿠팡의 연결기준 매출은 출범 첫해 4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국내 우유 업계 2강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각각의 방법으로 수익 제고에 나선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종전 김선희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선희, 감환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말 공시했다.신임 김환석 대표이사가 2010년부터 영업을 총괄하면서 쌓은 전략과 직전 13년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등에서 익힌 마케팅 비법 등을 활용한다는 게 매일유업 복안이다.여기에 매일유업은 사주 일가인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2009년 매일유업에 합류해 재경본부와 경영기획본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난해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6652억원으로 전년(5556억원)보다 19.7% 늘었다.이로써 CJ올리브네트웍스는 2년 연속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게 됐다.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내수가 살아나서인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과 문화 기반의 정보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후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대우건설을 비롯해 중흥그룹의 주력인 중흥건설 등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해서다. 반면, 지난해 건설부동산 경기침체로 많은 건설사의 실적이 주춤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흥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은 3879억원으로 전년(2308억원)보다 68.1% 증가했다.같은 기간 중흥건설의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31.1%(42억원) 급증했다.다만, 중흥건설의 이기간 영업이익률은 4.6%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중흥건설이 1000원치를 팔아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SPC 삼립을 제외하고 모두 저조합니다.”국내 종합식품업체 SPC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다.이 관계자는 최근 스페셜경제와 통화에서 “대부분 계열사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SPC 계열사 공장에서 20대 직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이 SPC 관련 제품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경기도 평택시에 자리한 SPC의 냉동생지 제조 계열사인 SPL 공장에서 지난해 10월 중순 20대 직원이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숨졌다.사실은 다르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창업주인 조부 고(故) 정주영 현대그릅 명예회장(일명 왕회장)과 부친 정몽구(MK) 명예회장을 모두 극복하고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경영실적에서다.코로나19 1년 차인 2020년 부친의 뒤를 이어 회장에 취임한 정의선 회장이 청출어람을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015년 11월(당시 부회장) 자사의 고급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선보이면서 경영 전면에 나왔다.제네시스는 조부의 유작인 대형 세단 브랜드 에쿠스(1999년)와 부친의 작품인 대형 세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창업주인 조부 고(故) 정주영 현대그릅 명예회장(일명 왕회장)과 부친 정몽구(MK) 명예회장을 모두 극복하고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경영 실적에서다.27일 재계에 따르면 고 왕회장이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했다.당연한 일이라는 게 재계 평가다.왕회장이 일제 강점기 종반인 1940년대 초 ‘아도(ART) 서비스’라는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해서다. 왕회장이 동물적인 경영 감각으로 자동차가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간파하고, 완성차 회사를 차린 셈이다.이후 현대자동차는 미국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국내 정유 업체가 지난해 국내외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업계 2위인 GS 칼텍스와 4위인 현대오일뱅크도 약진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 칼텍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8조5321억원으로 전년(34조5384억원)보다 69.5% 늘었다.같은 기간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3조9795억원으로 97%(1조9606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GS칼텍스의 영업이익률은 6.8%로 전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GS칼텍스가 1000원어치를 팔아 전년 58원을 벌다, 지난해에는 68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정기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이들 회사의 지난해 실적이 급증해서다.정기선 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외아들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조카이며, 정의선 회장과는 사촌이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D현대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0조8500억원으로 전년(28조3537억원)보다 114.6% 증가했다.이로써 정기선 사장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이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가상현실(VR) 비행 훈련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KAI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한 KF-21 한국형전투기 VR 비행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선다.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실시간 3D 제작 도구로 게임뿐만이 아니라 건축, 영화, 자동차 등의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 중이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최근 승진했다. 2014년부터 12년간 대표를 맡으면서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서다.증권가가 매일유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하는 이유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선희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매일유업의 2017년 연결게준 매출은 8812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에 그쳤다.다만, 김선희 부회장은 이듬해 사상 처음으로 매츨 1조원(1조3006억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해 매일유업의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집계됐다.김선희 부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후 선보인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모기업인 금호그룹을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타이어 업계 한 관계자는 스페셜경제와 최근 만남에서 “금호타이어가 어렵다. 금호석유화학이 인수해 금호그룹을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이 석유를 기반으로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건자재, 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다. 금호석화는 이중 합성고무 사업을 통해 타이어, 신발, 고무호스, 자동차부품, 접착제, 아스팔트첨가제 등을 만드는 재료 등을 공급하고 있다.금호석화와 금호타이어가 동종 업체라는
[팩스=박숙자 기자]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같은 날 말레이시아 국방부, 28일 호주 멜버른.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최근 5일 간 행보다.KAI는 강구영 사장이 올해 경영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초 강구영 사장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3조8253억원, 수주 4조4769억원과 중장기 목표로 2050년 매출 40조원 달성을 각각 내놨다. 이는 강구영 사장이 지난해 하반기 취임 이후 고실적을 달성하면서, 얻은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게 KAI 설명이다.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매출 40조원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낸다. 강구영 사장은 지난달 초 강 ‘글로벌 KAI 2050’를 통해 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를 내놨다.KAI는 이에 따라 미래항공기체(AAV)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상도,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등과 AAV 실증 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KAI는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포함하는 기술을, 경상도와 진주시가 행정과 재정 등을 각각 지원한다. 경남TP는 AAV 실증 센터의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이번 사업 기간은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박효상 KBI그롭 회장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 3조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계열사 KBI메탈을 통해서다. KBI메탈은 전선소재와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이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I메탈은 실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05억원으로 전년(6830억원)보다 4% 늘었다.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60.9%(82억원) 줄었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구리 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물류난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 등도 KB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대한항공이 4월부터 시행하는 '마일리지 개편안'을 놓고 갈수록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 항공업 주무부처 수장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까지 개편안을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개편안 재검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15일 밤 페이스북에 '항공사 마일리지는 고객에게 진 빚이다'는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은 고객들이 애써 쌓은 마일리지의 가치를 대폭 삭감하겠다는 것"이라며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인 것 같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