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중국의 한 지방 당국이 코로나 봉쇄 정책을 지속하는데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중국이 봉쇄 정책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가장 큰 이유가 비용이라는 앞선 관영 매체의 보도를 뒷받침했다고 미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코로나 봉쇄정책이 해제된 지난 8일 “코로나 바이러스를 축출하기가 힘들며 사회적 비용과 방역 및 통제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주 중국 전역의 지방 당국이 새해 목표를 제시하는 연례 의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지방 의회를 거쳐 오는 3월 열리는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일본 정부가 육해공 자위대의 일체적 운용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하는 상설 '통합사령부'의 내년 창설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관련 경비가 계상되지 않았으며, 방위성 자위대 내부에서 통합사령부 설치 장소를 둘러싼 의견 대립도 있어 내후년 창설을 목표로 신중하게 조율할 방침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각의(국무회의)에 의결한 새 안보 3대 문서에 상설 통합사령부를 조속히 창설한다고 명기했다. 3대 문서에 포함된 '반격능력(적기지 공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30일 별세한 장쩌민 전 주석에 대해 "당·군대·각 민족 인민이 공인한 탁월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겸 인민혁명당 총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장쩌민 동지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늘 상하이에서 서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장 전 주석에 대해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위대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정치가·군사가·외교가이고 오랜 시련을 겪은 공산주의 전사이자 중국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에서 '중국 시위'를 검색하면 스팸이나 포르노, 여러 단어를 무작위로 조합한 횡설수설하는 문장이 넘쳐나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허위정보를 다루는 연구원들은 언뜻 보기에 중국 정부나 중국정부의 동조세력이 시위 관련 이미지를 지워버리려는 의도적인 시도로 보인다며 사실상 중국 정부의 여론조작을 의심했다.지난 주부터 베이징, 상하이, 난징, 광저우를 포함한 주요 시위 장소를 트위터에서 중국어로 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란의 유명 여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38)가 소셜미디어(SNS)에 히잡을 벗은 모습을 공개하며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연대에 나섰다.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알리두스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잡을 벗은 채 긴 머리를 노출한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알리두스티는 긴머리를 하고 쿠르드어로 ‘여성, 삶, 자유’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 게시글은 이날 현재 96만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이 문구는 지난 9월 13일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히잡을 제대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측근들로 구성된 3기 최고지도부를 이끌고 중국 공산당이 '혁명 성지'로 알려진 산시성 옌안을 찾았다.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시 주석이 이날 오전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을 이끌고 산시성 옌안의 혁명기념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 등은 제7차 당 대회가 열렸던 장소와 마오쩌둥 전 주석의 옛집 등을 둘러보고, 옌안혁명기념관에서 전시를 관람했다. 3기 지도부 출범이후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첫 단체 공식 행사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후진타오(胡錦濤·80) 전 국가주석이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한 데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끌려나가 듯 퇴장하자 이번 당대회로 권력을 공고히 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시였다는 추측도 나온다.포린폴리시와 CBS, BBC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당대회 폐막식 도중 후 전 주석은 갑작스럽게 조기 퇴장했다.특히 CBS는 허약해 보이는 후 전 주석이 "앞 줄에서 떠나는 것을 주저하는 듯 했다"고 전했다.당시 후 전 주석의 왼쪽에 앉아있었다. 후 전 주석은 다가온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는 4일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고도, 속도, 비거리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최근 10일 동안 총 5번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지난 1일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넘어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상공을 통과하고 태평양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규탄했다.이어 "나는 이 사태를 맞아 낙하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 그리고 철저한 정보 수집 분석, 관계국과의 연계를 지시했다"며 "앞으로 즉각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일본 NHK는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질 때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두 차례 들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나라현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NHK 측은 “뒤에서 산탄총으로 맞았다고 경찰 관계자가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아직 아베 전 총리의 현재 상황은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내달 3일 발사를 앞두고 5일 한국을 떠나 미국 발사장으로 향한다. 다누리의 목표인 달 궤도에 안착하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에 이어서 달 착륙 및 탐사에 성공한 7번째 국가가 된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온도‧습도‧양압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신규 제작 전용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옮겨진다. 이어 비행기에 실려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된 후, 다시 육로를 거쳐 7일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25일 시진핑(習近平·69)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가 이날 보도했다.바흐 위원장은 지난 2020년 1월 28일 시진핑 주석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접견한 이후 24개월 만에 직접 만난 사실상의 첫 외빈이다. 시 주석은 지난 2020년 11월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엇 태후를 베이징에서 접견했지만 당시 접견은 시아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대만이 지난해부터 외교 관계를 확대해온 리투아니아에 투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은 리투아니아에 투자할 예산 2억달러(약 2400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제재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리투아니아 기업과 무역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에릭 황 리투아니아 주재 대만 대표부 부장은 이날 “올해 말 첫 투자를 하기를 희망한다”며 “대만 국가발전기금의 자금으로 투자금을 마련할 것이고, 대만 중앙은행의 지원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려던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이 거부됐다. 대회 주최 측이 그에게 '백신 면제'를 용인하며 출전을 허가했지만 호주 당국이 이를 뒤집고 추방 결정을 내린 것이다.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출입국관리소는 입국 요건을 갖추지 못한 조코비치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하고 입국한 그를 공항에서 억류한 뒤 출국을 요구했다. 호주는 모든 입국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 반면,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2월로 예정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AP통신은 6일(한국시간) “전날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국 선수단 화상 회의에서 스위스 대표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베이징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묻자 IOC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스위스 랄프 스토클리 단장은 스위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연기에 대해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