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내셔널리그 신인왕레이스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현지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랜다 크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강정호를 4위로 발표했으며 그 뒤를 작 피더슨(LA 다저스)이 뒤쫒고 있다.


강정호는 최근 부진한 타격감을 보였으나 지난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아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이후 첫 시즌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101경기에서 10홈런 41타점 46득점 95안타를 쳐내 타율 0.284 출루율 0.360 장타율 0.443 OPS(출루율+장타율) 0.803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와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더피는 107경기에 출전해 10홈런 59타점 54득점 121안타로 0.305를 기록했으며 브라이언트는 타율은 0.259로 다소 저조하지만 17홈런 67타점으로 팀에 기여했다. 베이스도 12번이나 훔쳤다.


그리척은 0.284 타율에 15홈런 44타점을 올렸으며 피더슨은 23홈런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지만 타율은 0.216으로 뒤쳐졌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