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다이소, 욱일기 문양 사용…불매해야”

정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3 14:00: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몇몇 해외 점포에 들어가는 입구 인테리어에 욱일기 문양을 세겨 넣은 모습 (빨간색 테두리 친 부분, 네티즌 제공)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욱일기 문양을 아직도 사용 중인 일본 다이소를 불매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이고 이성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요즘,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던 일본 기업들의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이를 정확히 알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일본 다이소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28개국 2175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 일본 내 다이소에서는 욱일기를 형상화한 투표상자 등을 판매하는 모습 (네티즌 제공)

이에 서 교수는 "몇몇 해외 점포에 들어가는 입구 인테리어에 욱일기 문양을 넣는가 하면, 일본 내 다이소에서는 욱일기를 형상화한 투표 상자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쟁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었던 욱일기 디자인을 아직 '상품화' 한다는 것은 일본 기업들의 역사 인식 부재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불매운동을 통해 일본 화장품 기업인 DHC, APA호텔 등 역사 왜곡을 일삼는 극우 기업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어 퇴출 운동으로까지 확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팀은 욱일기를 자사의 상품에 활용했던 아사히맥주, 일본항공(JAL), 유니클로, 일본 다이소 등에 이어 꾸준한 조사를 통해 계속해서 네티즌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 연구팀]

 

[저작권자ⓒ 팩트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HEADLIN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