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수남 ] 서희건설이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내놓는다. 다만, 최근 건설 경기침체로 지난해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서희건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652억원, 영업이익 39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4.3%(6574억원), 69%(884억원), 90.5%(938억원) 각각 급감한 수준이다.

반면,  서희건설은 보통주에 45원, 모두 90억원을 배당한다. 이중 이봉관 회장과 자녀 3명 등 사주가가 6억6000만원(1467만7889주, 지분율 6.39%)를 가져간다. 계열사가 가져가는 배당금 가운데 사주가가 받는 배당금을 더하면, 이봉관 회장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풀이다.

최근 수도권 도시에서 카메라로 잡았다.

서희건설이 자사의 공동주택을 택배 차량을 통해 알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희건설이 자사의 공동주택을 택배 차량을 통해 알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서희건설의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이익잉여금이 6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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