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김철우 기자]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국 칭다오의 로대국제상무유한공사(이하 로대국제)와 한국 패션상품 300브랜드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SBA는 패션 콘텐츠 및 패션 잡화 중심의 서울어워드 상품을 칭다오 지모구 ‘복장성 국제의류센터’ 상품전시관 내 입점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칭다오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복장성 국제의류전시센터’를 관리하는 패션전문 유통기업 ‘로대국제’와 패션소기업 300개사, 리빙·생활용품 중심의 서울 어워드 기업 3,000사의 중국 유통시자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는 것이 SBA 측의 설명이다.


로대국제는 우수한 패션상품 중심의 중국 내 판로 개척을 위해 칭다오시와 상업·무역·물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국제상무성, 중방복장성 국제의류관 운영 및 국제상품거래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물류 플랫폼 운영, 지모국제상무성 수출입 상품 전시교역센터 운영 등 중국 정부주도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BA와 로대국제는 협력을 위해 ▲칭다오 지모구 내 ‘복장성 국제의류센터’ 상품 입점 및 대리상 등을 통한 판로개척 ▲티몰(tmall.com), 징동(jd.com) 등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및 V커머스 운영 ▲중국 내 개최되는 전시회 및 교역회 운영, 상품발표회, 패션쇼 등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지원활동 ▲지적재산권, 물류·통관, 경영지원 등 소기업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1월 개최되는 제 1회 ‘2019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여해 패션콘텐츠 중심의 수주 상담회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 창출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거점 바이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중부 정부 당국이 주관하고 전문 유통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을 통해 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수출기회 제공 및 서울이 유통의 중심지로서 소기업 상품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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