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김철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 관련 현장조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1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이뤄진 현장조사인 탓에 관련 업계가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공정위 가맹거래과 직원 4명은 17일 오후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두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살피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외식업·편의점 분야 6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불공정행위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가맹본부의 경우 김 위원장이 언급했던 조사 대상의 일부이며 앞서 외식업 분야 2개 가맹본부에 대해 지난주에 조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2개 가맹본부 역시 추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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