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김철우 기자]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의 딸기맛 제품에서 길이 3cm 가량의 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하겐다즈 측은 이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11일 하겐다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너럴밀스는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파인트 내 이물질 발견을 고객을 통해 인지했다”며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하겐다즈 측은 문재의 이물질에 대해 “딸기 원료에서 나온 유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딸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지향하는 가운데 유럽의 환경보호 관련 제도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엄격한 검열·세척 과정을 거친다고 해명했다.


하겐다즈 측은 “이번 건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식품 안전에 관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도 “이번 일을 계기로 품질 기준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만족을 드리고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딸기 공급처와 제조 공장의 검열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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