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의약품 제조업체 등 5만 4,000여 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330여 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개학 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부, 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학교·학교매점·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056개소를 점검해 27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기타 표시기준 위반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분식점, 문구점 등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 2,183개소를 점검한 결과 7개소를 적발했으며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8,000여 개소에 대해 전국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9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 안전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등 관련규정을 위반한 총 200여 개소를 적발했다.


이밖에도 의약품·화장품·한약재·의약외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소 1,000여 개소에 대해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반 업체들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및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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