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뉴시스
[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7)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며 11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맞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지던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앤드루 캐시너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96MPH(154km/h)의 직구를 좌중간으로 날려보내며 2루타까지 진출했다.


이후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땅볼과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4회에서 내야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서는 외야뜬공이 중견수 멜빈 업튼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아웃되었으나 2루주자 닐 워커는 3루로 내달렸고 다음 서벨리의 땅볼 때 홈에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피츠버그는 2점을 추가해 4-2로 앞섰으며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5-3으로 샌디에고를 꺾으며 시즌 50승(34패)을 거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4리 상승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