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보호관찰 기간 중에 있는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약물복용운전으로 체포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9(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아만다 바인즈가 보호관찰 기간 도중 약물복용운전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인즈는 지난 28일 새벽 캘리포니아에서 약물복용운전으로 현장 체포됐으며, 당시 바인즈를 체포한 경찰은 바인즈가 약물복용검사에 반응을 보여 체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바인즈는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사건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 옆에 서 있는 바인즈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정신병원에 구금조치를 취했다. 바인즈는 이전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 및 약물중독,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쇼핑을 하는 등 기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바인즈의 약물복용 사건은 현재 바인즈가 보호관찰 기간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됐다. 지난 2월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약 3년간의 보호관찰 기간을 선고받은 그는 퇴원 이후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켜 왔다. 그러나 또다시 약물복용운전으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그의 상태가 말끔하게 나은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만다 바인즈의 약물복용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분열이었다니 대박”, “어서 회복하길”, “그래서 영화에 출연을 안 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인즈는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해 왓어걸 원츠’, ‘러브렉트’, ‘쉬즈 더 맨’, ‘시드니 화이트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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