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가 호주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28(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해외 매체들은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없다(Pirates Of The Caribbean5-Dead Men Tell No Tales)’(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제작 디즈니)가 호주 골드코스트의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도 따르면 현지에 캐리비안의 해적5’의 프로덕션 사무실이 마련됐고 스태프들도 도착해 작업 중이라고 전해졌다. 또 매체는 프로덕션 관계자가 본격적인 작업이 지난 주 시작됐고 영화를 연출할 감독들이 작품에 합류할 호주인 배우들을 찾고 있다고도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캐리비안의 해적5’는 현지 프로덕션의 일부를 맡을 능력있는 제작팀도 물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는 주인공 잭 스패로우 역을 맡은 조니 뎁을 비롯해 전편에서 바르보사 역을 연기한 제프리 러쉬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에 출연했던 올랜도 볼룸의 출연 가능성도 보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천만 달러(한화 약 2632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캐리비안의 해적5’은 수백 명의 현지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등 호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첫 촬영은 오는 20152월로 예정됐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는 2003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2006),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7),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까지 4편 모두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거액을 받고 조니 뎁이 또 한 번 합류하는 5편도 흥행에 성공할 지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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