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이 또 유출돼 할리우드가 또 한 번 뒤집혔다.


할리우드라이프 측은 지난 28(현지시간)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안나 켄드릭, 브룩 번즈 등의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누드 사진은 지난 26일 금요일 유출됐으며, 이 파일은 더 패프닝(The Fappening)3’란 제목으로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유명 여배우들의 누드 사진을 담아 온라인상에 게재됐다.
50여장에 달하는 이번 누드 사진 유출본은 지난 유출 때와는 다르게 다소 흐릿하거나 옷을 입고 있는 장면 또한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톱스타들의 누드사진 유출 사건은 지난 8월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한 달여 뒤쯤 2라운드에 접어들어 지금이 세 번째인 것이다. 잠잠해 질만 하면 이따금 다시 고개를 내미는 누드사진 유출에 여배우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유출사건으로 장 큰 피해를 본 스타는 제니퍼 로렌스다. 그녀의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되며 지난 8월 가장 많은 누드사진이 일반에 공개됐던 제니퍼 로렌스는 2차 누드사진 유출사태에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고, 이번에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1, 2차 유출 당시에는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오브리 플라자, 헤이든 파네티어, 릴리 소비에스키가 피해를 입었고, 대세녀 엘리자베스 올슨의 언니 메리 케이트 올슨의 누드사진도 인터넷에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유출사건의 범인은 지난번 사건 당시 미국 소재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으며, 한 명의 해커가 저지른 일이 아닌 여러 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범인 검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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