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함께 휴가 보내

▲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결합과 결별을 반복해 일명 포스트잇 커플로 불리고 있는 팝계의 악동 저스틴 비버(20)와 배우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22) 다시 연인사이로 돌아갔다.


지난 14(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비버와 고메즈가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하드 락 수영장(Hard Rock pool)에서 함께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스플래시닷컴에 따르면 VIP 수영장과 방갈로를 거니는 동안 고메즈가 비버의 어깨를 잡기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비버는 상의를 벗은 상태였고, 고메즈는 상의 비키니에 청바지 핫팬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이들 곁에는 4명의 보디가드가 따라붙어 두 사람을 경호했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재결합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한 파파라치와의 재판에서 고메즈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연인 사이다라며 재결합 사실을 밝혔다.
이는 3월에 열린 재판에서 셀레나 고메즈 관련된 질문을 하지 말라며 난동을 피웠던 행동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비버는 지난달 29일 고메즈와 함께 캐나다를 놀러갔다가 온타리오주 남서쪽 스트라포드에서 난폭운전 및 접촉 사고,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되는 바람에 재결합설이 나왔던 바 있다.
하지만 또 언제 결별설이 나올지 모르는 이 커플들의 재회는 진정성있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둘의 변덕스런 로맨스는 매우 유독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OK!매거진을 통해 둘 다 무책임하다. 둘이 만난 이후 수 없이 많은 사랑 맹세를 했고, 또 영원히 같이 있을 것처럼 말하곤 했다둘의 관계는 매우 위험하고 유독하다. 세상에 이들만 이걸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12월 교제를 시작한 후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별 후 각각 이혼한 부부인 톱모델 미란다 커, 배우 올랜도 블룸과 염문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최근 고메즈는 독일 모델 안드레 하만과 연애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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