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춘뮤직
보컬그룹 허니지(Honey G)가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허니지가 지난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허니지 비긴즈(Honey G Begins)’를 개최,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허니지는 ‘허니지 비긴즈’라는 콘서트의 타이틀에 맞게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인 자신들의 정규 1집 앨범과 개인 솔로무대, 팝송, 커버곡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첫 곡 ‘넌 내꺼야’로 객석을 향한 달콤한 고백을 전하며 공연의 포문을 연 허니지는 “데뷔 두 달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는 게 꿈만 같다. 이렇게 객석이 가까우니 더욱 떨리기도 하지만, 가족같이 가까운 느낌에 기분이 더 좋기도 하다. 우리 허니지를 보기위해 공연장을 꽉 채워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콘서트에 대한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니지는 긴장감이 느껴졌던 첫 인사가 무색하게 ‘왜 그래’, ‘술이 그립다’, ‘열대야’, ‘무드송’ 등 감미로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이들 세 멤버는 매 공연마다 각기 다른 구성으로 직접 곡을 선정, 멤버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린 솔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허스키한 보이스를 지닌 권태현은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레이 찰스의 ‘Georgia on my Mind’,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감미로운 목소리의 배재현은 라디의 ‘I’m In Love’와 김태우의 ‘사랑비’, 김연우의 ‘이별 택시’를, 소울풀한 음성의 박지용은 박효신의 ‘Hey, U Come On!’, 범키의 ‘미친 연애’,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을 선보이며 삼색(三色) 매력을 한 껏 발산 한 것.


여기에 허니지의 소속사 후배 여성듀오 ‘풋풋’은 자신들의 첫 무대를, 유승우는 허니지 멤버들과 함께 즉석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였으며, 유성은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통해 박지용과의 듀엣무대를 선보이는 게스트무대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관객들과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자 했던 허니지는, 팬들을 위한 선물 증정, 연인 관객을 위한 축가 등 ‘결혼하는 날’을 배경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허니지는 객석 이벤트를 기점으로 김건모의 ‘스피드’을 비롯해 ‘배고파’, ‘오래된 친구’, ‘그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전환, 순식간에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공연의 여운에 관객들의 연호로 이루어진 앵콜곡 ‘친구란 이름으로’를 끝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허니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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