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 스틸컷
할리우드 톱스타 맷 데이먼이 파격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스티븐 소더버그의 마지막 장편영화로 기억될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에서 맷 데이먼은 미국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군림했던 리버라치의 연인 스콧 토슨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맷 데이먼은 리버라치(마이클 더글러스)의 연인인 스콧 토슨(맷 데이먼) 역을 맡아 동성애와 노출 등 파격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수의사를 꿈꾸던 청년이 리버라치를 만나 그의 친구이자 연인으로 살아가면서 변해가는 감정을 세심하게 연기로 표현해 냈다.


이같은 연기변신으로 맷 데이먼은 ‘2013 65회 에미상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맷 데이먼은 쇼를 사랑한 남자출연에 대해 스티븐 소더버그는 내가 언제나 신뢰하는 감독이다최고의 시나리오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대역 리버라치를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에 대해서도 같이 연기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단순한 관객으로 극장에 앉아서 보는 것을 상상하기 싫었고 그래서 기회를 잡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는 화려한 무대와 현란한 쇼맨십으로 40여년에 걸쳐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군림한 리버라치의 삶을 조명한다. 막대한 부와 명성으로 무대 뒤에서도 화려한 삶을 누리는 그에게 1977년 여름, ‘애틋한사랑이 찾아온다. 리버라치는 젊고 매력적인 청년 스콧 토슨을 만나게 되고, 이내 연인, 친구, 가족으로서 모든 것을 함께하는 특별한 관계가 된다. 그 누구보다 가깝지만 세상에 드러낼 수는 없는 그들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갈등을 다루고 있다.


맷 데이먼의 파격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는 오는 10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