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시아청소년 한글서예대회’가 8월 23일(금) 오후 4시에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3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방한한 아시아 21개국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 197명이 한국 역사의 한 장면인 과거시험을 재현한다.


이번 서예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것으로,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글의 위상과 자부심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한국 청소년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며, 실제 과거제를 재현하기 위해 왕과 감독관은 물론 과거시험에 응시하는 아시아 참가자(유생들)까지 당시의 복장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다.

서예대회에 앞서 한국외대에서 3일간의 한국어 연수가 진행되었는데, 아시아 청소년들은 이 연수기간에 배운 한글 실력을 서예대회에서 발휘하게 된다. 과거제는 공정하게 진행되며, 참가하는 유생들의 한글 수준을 고려한 시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197명의 아시아 청소년들은 8월 25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아시아랜드마크 사진전 등에 참여하고,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출국한다. ‘2013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가 개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참가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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