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에인들의 대축제인 '제 43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이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국내공예품의 내수진작 및 수출증진을 위해 1971년에 시작한 이래로 '공예품 대전'은 국내 공예품을 발굴·육성하여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공예품대전이 수상작 전시 위주의 전시행사였다면 이번 대전은 작품을 구매하는 오픈마켓과 체험관을 통한 실제 공예품체험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공예와 친숙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공예품대전은 수상작들의 판로 확대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정원 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개최하여, 박람회 입장객을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세계적인 '한국공예명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 공예품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인 'HIT 500 PLAZA' 에 입점시키는 등 공예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판매망을 제공중이다.

한편 금년도 공예대전에서는 16개의 시·도별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447개 제품에 대해 1·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한 239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개 인상 부분에서는 영예의 대통령상에 최정인(서울, 자수공방) 씨가 출품한 '자수 브로치'(섬유공예)가 선정 되었으며, 국무총리상에 김종만(광주,우진공예사) 씨의 '매화(목칠공예)'와 인현식(경기,도농도예) 씨의 '이화은꽃 백자다기 세트'(도자공예)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박현실(전북), 김정덕(충남) 씨 중소기업청장상에 김옥영(전북), 장용호(경남) 씨가 선정되었다.

또한 입상자의 수와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가 되는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경상남도와 전라북도가 우수상을, 충청남도ㆍ전라남도ㆍ인천광역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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