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호러마을 축제'를 1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7월 23일 개장 이래 매일 평균 1,000여명의 입장객이 방문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당초 8월 1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SNS 및 게시판 등을 통한 네티즌들의 연장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8월 1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천군은 야간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로 인해 1박 이상 숙박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여 축제 기간 연장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합천군청 관계자는 "영상테마파크 호러마을 축제는 저녁 12시까지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청량감 있는 축제로 연인, 가족 모두에게 강력 추천한다"며 축제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호러마을 축제 중 특별이벤트로 진행된 '고스트 헌터 챔피언십' 대회에는 우천 중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신청자가 참가하여 9마리의 악귀를 찾는 선의를 레이스를 펼쳤다. 개인전 1위는 대구에서 온 서용수 씨가, 커플전 1위는 권태우-박세원 커플이 차지하여 상금 3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