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래프팅./사진=구례군청


전남 구례군 섬진강 래프팅 체험행사가 성공리에 끝이 났다.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구례군에서 개최된 2013 섬진강 래프팅 체험행사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약 1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래프팅 체험은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후원하고 구례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한 무료행사로 체험구간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리산 피아골 입구까지 약 6Km(2시간 소요)이다.
최근 휴가철을 맞이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참가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 맑은 섬진강에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담는 모습이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된 전라남도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어린이들이 섬진강의 생태계를 살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군에서는 행사 전날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행사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채홍 부군수는 "구례가 물과 공기가 잘 보존된 청정 지역임을 강조"하며, "구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레저 관광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등산연합회의 협조로 이날 함께 진행된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과 야외 캠핑체험 행사에도 370명이 참여해 가족·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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