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극복 걷기대회./자료=국립중앙치매센터 페북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에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 걷기대회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본 행사는 전국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조기발견, 조기치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치매 상식 OX 퀴즈’, ‘희망 우체통뚝섬일대 걷기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식후에는 걷기대회의 모든 참가자가 치매예방상식 OX퀴즈와 몸풀기 체조를 한 후 3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이는 총 3.22Km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치매가족 및 친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망 우체통을 운영한다.
이번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학생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신영미(48)씨가 치매환자인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신영미씨는 치매검진사업을 통해 아버지의 치매 조기발견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치매를 이겨내고 있는 와중에 다른 치매가족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본 걷기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이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까이에 있는 치매환자 및 가족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 개인과 그 가족이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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