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찰총장에 채동욱(54) 서울고검장이 내정되는 등 15일 하룻동안 외청장 18명의 인사가 단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국세청장에 김덕중(54) 중부지방국세청장, 관세청장에는 백운찬(57)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엔 민형종(55) 조달청 차장, 통계청장엔 박형수(46) 한국조세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을 내정했다.

또한 병무청장에는 박창명(63)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고수, 방위사업청장에 이용걸(56) 국방부 차관, 경찰청장에 이성한(57) 부산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에 남상호(60)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대우교수, 문화재청장에 변영섭(62)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이양호(54)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각각 발탁됐다.

산림청장엔 신원섭(54)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중소기업청장에 황철주(54)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 특허청장에 김영민(55) 특허청 차장, 기상청장에 이일수(57) 기상청 차장이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충재(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해양경찰청장에 김석균(48) 해양경찰청 차장, 금융감독원장에 최수현(58)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