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해 상반기와 준공행사를 갖는 숭례문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들러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숭례문 복원현장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유 장관은 숭례문 복원 현장에서 공사 진척 현황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숭례문 화재와 같은 국민적 아픔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대책을 수립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준공행사가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 장관은 서울관 건립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및 홍보관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국민과 미술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준공과 개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숭례문은 5년간의 복원공사를 끝으로 오는 4월 준공행사를 갖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역시 6월 11일 준공식을 갖고 11월 12일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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