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위한 학교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초대교장으로 위촉됐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오는 28일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독도학교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도학교는 우리땅 독도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시키고, 역사체험학습을 통한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및 영토 주권의식 함양을 제고하기 위해 개교하게 됐다.


초대교장으로는 대한민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가 위촉됐으며, 28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일본이 독도에 대하여 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까지 독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양승조 국회의원, 변평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 서경덕 독도학교 초대교장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및 독도관련단체, 독도학교 교육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도학교는 연간 약 2980명을 대상으로 초등단체 교육(1500명),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360명), 전시관 교육(960명) 및 독도 현장답사 교육(160명)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국민들이 독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독도에 관심을 유발·유지할 수 있도록 On-Line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독도학교 홈페이지에서는 독도지킴이 활동 공약지키기, 독도 관련 소식 게재, 독도학교 참가신청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우수 on-line 활동가를 선발하여 독도답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은 2012년 제작, 배포한 “독도 홍보 외국어 소책자-‘독도의 진실 이해를 위한 16포인트’(영문, 일문)”를 꾸준히 제작해 국외 및 국내 관련 기관·단체에 계속 홍보할 예정이며, 국문 독도홍보 책자 제작하여 독립기념관을 찾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은 일본의 역사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독도 바로 알기 교육사업 등 올바른 역사·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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