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비법 중에 ‘시크릿의 법칙’이 있다. 그것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끌어당김’의 법칙은 자신이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를 중심으로 모여들게 만드는 것이다. 개인브랜드의 힘을 구축한다는 것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갖춘다는 것과 매한가지이다.


창조의 시대 브랜드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회사인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 자체로서 즉각적이고 선명한 답변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의 힘이다. 아무리 그 분야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자처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이나 브랜드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사람들은 콘텐츠가 아니라 브랜드에 열광하기 때문이다.


이창호스피치의 브랜드리더십을 지도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스피치의 힘이다. 탄탄한 개인브랜드를 구축한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피치의 힘이란 무엇인가? 개인브랜드란 떠오르는 스피치이미지를 뜻한다. 개인의 차원에서 생각하면, 그 사람을 말할 때 떠오르는 스피치이미지가 바로 그 개인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의 속성상 사람들은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덤벼들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 남과 다른 것을 찾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스마트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브랜드를 인정하고 그것을 사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기 경영 시대에서 개인브랜드의 취약점은 스마트 네트워크의 힘으로 보강해야 한다. 더 이상은 상하전달식의 피라미드 구조의 시스템이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이제는 수평적인 구조의 개인브랜드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協業)의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서 개인브랜드 네트워크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나아가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개인브랜드는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가치관 역시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밥벌이로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살았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밥벌이도 되면서 동시에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며 가슴이 뛰는 삶을 살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슴 뛰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가 바로 개인브랜드를 향한 첫걸음이다.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남의 눈에 띄지 않으며 적당히 맞춰 살아가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평범함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지 않는다. 평범하게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좋든 나쁘든 선명한 인상을 가진 것을 기억한다. 즉,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가슴에 남는다는 것이다.


작금, 아날로그 시대와 스마트 시대가 극명하게 대치하는 창조시대이다. 이러한 21세기에 각 개인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새로운 시대는 상상력과 공동체 창조를 요구하고 있다. 그것들은 각 분야에서 부를 창출하며 미래를 진화시키는 키워드가 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전까지의 경영 방식인 시스템 경영의 틀에서 벗어나 창조 시대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그것이 21세기의 신개념 경영 트렌드다. 그들은 이러한 노력으로 재도약을 꿈꾼다.


한편 ‘나는 어떤 사람인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고민은 스스로 자신을 찾을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과의 대화에 좀 더 솔직해지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질문들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게 만든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찾아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이다.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아이덴티티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이 바로 개인브랜드의 힘이다.


글/ 이창호(李昌虎) 대한명인(연설학),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