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이 11일 오전 8시부터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1인시위 릴레이에 참석하고 있다.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의 만남에 이어 용산참사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8시 인 의원은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용산참사 진상 규명과 구속철거민을 사면하라”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인영·유은혜 의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각각 20분 간격으로 1시간여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인 의원은 “4주년을 맞이하는 용산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며 “여러 현안이 있는 것을 알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먼저 빨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불거진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 실시 논란과 관련해 “특별사면에 용산사태의 피해자가 아닌 비리 관련자들이 포함될까봐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구속철거민 사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섣달 31일, 고인이 된 한진중공업 노동자 최모 씨의 빈소와 촛불집회에 다녀온 뒤 정초부터 쌍용차 노사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인 의원은 최근 평택 철탑 농성장을 방문했으며 쌍용차 가족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사진=인재근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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