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17일, 세르비아에서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개최
-‘양성평등 입법 및 여성인권 장벽해소에 관한 의회의 역할’발언
- 문희상 국회의장 조지아 방문에 한․조지아의원친선협회장 자격 동행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유승희 의원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3선)은 지난 13일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여성의원포럼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철폐와 인권보장을 위해 각국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 유승희 의원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13일(일)부터 17일(목)까지 세르비아 사바 센터에서 열리는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nter-Parliametary Union, 이하 IPU) 총회에 참석 중이다.

1889년 창설된 IPU는 178개국 의회 및 12개 준회원 기구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의회 간 국제기구로, 세계 평화.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각국 의회.의원 간 교류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나라는 1964년 코펜하겐 총회 때 가입해 1983년과 1997년 제70차, 제97차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IPU창립 130주년을 맞아 170여개 국가 의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총 5일에 걸쳐 본회의와 상임위, 여성의원포럼 등이 진행된다. 유승희 의원은 총회 첫날인 13일(일) 한국대표로 여성의원포럼에서 ‘양성평등 입법 및 여성인권보장을 위한 법적 장벽 해소에 관한 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나라의 제도적 성과들을 발표했다.

유승희 의원은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제40주년을 기념하여 IPU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그동안 차별철폐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발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하여 각국 의회가 세계평화와 기후문제뿐 아니라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한 법적 장벽 철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 IPU총회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연설을 마친 뒤, 유승희 의원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공식방문 일정에 합류한다. 유승희 의원은 이번 문희상 국회의장 순방단에에 한.조지아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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