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이하 중·대형 GA)이 개선된 불완전판매 비율과 유지율을 보였으며 신계약 판매 및 소속 설계사 수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GA는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곳을 일컫는다.

25일 금융감독원은 ‘2018년 중·대형 GA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지난해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9%였으며 유지율(13회차)은 81.6%로 전년 대비 각각 0.1%p, 1.6%p 개선된 값을 나타냈다.

같은 해 중·대형 GA는 1318만 건의 신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년 1025만 건에 비해 28.6% 증가한 수치다. 신규 체결 계약 가운데 대형 GA는 1091만 건, 손보 상품은 1194만 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중·대형 GA 소속설계사는 전년보다 7902명 증가한 18만746명을 기록했지만 개인대리점 및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각각 전년 대비 970명, 1만598명 감소해 4446명, 17만8358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행위, 내부통제 등 업무전반을 살펴보는 검사를 실시하고 설계사 이동 및 민원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인뉴스 / 박세현 기자 factinnews@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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