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네이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청년고용률(15~34세 노동자의 비율)은 50.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포괄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해 임금 손실 없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통해 직원들이 불필요한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관련법 등에 정해진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건휴가 유급 인정 및 출산 축하금 등을 지원하고 임산부 대상으로 사내 발렛파킹도 지원한다. 이 밖에 어린이집도 4개소 550여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여성고용률은 37%라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번에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네이버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받았으며 금융‧정책자금 지원 및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방식은 ▲고용증가 분석 ▲노동관계법 위반여부 조회 ▲지방노동관서 현장 실사 ▲노사단체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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