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지난 1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240석 총선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심을 어떻게 오독하면 당대표가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황당무계 목표도 우습지만 그렇게 되려면 제발 경제 살릴 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일침을 가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는 폭망(폭삭 망하다)시키고 선거타령이 나오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집권여당이 오로지 총선에만 혈안이 된 모습이다. 민생은 내팽개치고 국정현안에 더없이 소홀하면서 이미 총선 선대위로 태세를 전환한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토록 무책임하고 무도한 집권여당이 있었는지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라며 “민주당 눈에 국민들은 그저 걸어다니는 표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재원조달 방안조차 서지 않은 선심성 정책들이 총선승리를 가져다 줄 것 같은가. 국민을 너무나도 우습게 아는 당”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경제성장률 최저치를 갱신하며 경제 수치가 최악의 상황을 가리키는데, 그나마 지켜오던 재정건전성 마저 이 정권 들어 무너지고 있는데 민주당 눈에만 보이지 않는 모양”이라며 “시장, 상가를 돌아보면 정치권은 차마 얼굴을 들기 어려울 만큼 국민들은 생활이 어렵다고 하신다.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권력놀음에만 빠져 탄식소리가 유세장 박수소리로 들린단 말인가. 기가 막힐 노릇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경제 폭망을 향해가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파탄, 민주노총에 끌려 다니기’”라며 “국가보다 권력, 국민보다 당파라더니 무책임 정권과 집권여당 민주당에 딱 들어맞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게임의 룰인 선거법마저 패스트트랙으로 밀어붙여서 기어이 좌파독재 장기집권을 달성하겠다는 민주당의 야무진 꿈은 국민께서 깨뜨려 주실 것”이라며 “한국당은 최고의 선거대책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는 점을 깊이 새기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공당의 책임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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