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휴온스)

 

[팩트인뉴스=김민주 기자] 휴온스는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안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NCP112’의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전임상을 통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FPR2(N-Formyl Peptide Receptor)를 표적해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 펩타이드다.
(*펩타이드 : 아미노산 단위체들이 인공적으로 혹은 자연 발생적으로 연결된 중합체)

휴온스는 연내 추가 전임상을 진행해 ‘NCP112’의 안질환 치료 효과를 거듭 확인할 계획이며, 이후 NCP112를 활용한 안질환 혁신 신약 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외 임상 및 출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다인성 안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질환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하던 중, ‘NCP112’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품목 허가를 앞두고 있는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개발한 휴온스의 안질환 R&D 역량을 모아 ‘NCP112’를 새로운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NCP112를 비롯한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중이다.

NCP112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지원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 개발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 IND 신청을 완료하는 등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팩트인뉴스 / 김민주 기자 minjuu090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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