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제1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했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을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으로 발표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한편, 지난 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창원파티마병원 흉부외과 김대현 과장의 ‘예방접종’이 선정됐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호스피스병동을 맡은 의사가 된 후 순서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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