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경찰은 LG화학이 전기배터리 기술유출 혐의로 고소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두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의 SK이노베이션 본사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SK이노베이션의 본사와 대덕기술원, 충남 서산 배터리공장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자료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압수자료를 분석하는 등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산업기술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현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SK이노베이션을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경력직원 채용 과정에서 산업기밀 및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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