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면종류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여름 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면요리 전문 브랜드 ‘제일제면소’를 재운영한다. ‘제일제면소’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원가 부담이 높아 지난해 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판매 중단 후, 판매처를 알려달라는 문의가 속출했고 재출시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다시 선보이게 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제일제면소 부산밀면’과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이다.

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은 밀면 특유의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동치미육수와 다대기 양념이 어우러진 정통 부산 밀면이다.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은 코다리 초절임 공법을 사용해 코다리 무침을 원물 그대로 넣어 식감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전용 제품인 ‘실속 동치미 물냉면’도 선보인다.

실속 동치미 물냉면은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치미 육수와 냉면 사리 각각 15개로 구성됐으며, 쿠팡 등 온라인 경로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1인분에 약 1327원 수준이다.

CJ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1번가, 위메프, SSG, 네이버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CJ 냉면 그릇’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시원함이 다르다, CJ 동치미 물냉면’이라는 콘셉트로 유통채널 매대를 꾸며 ‘시원함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매대는 ▲스트레스 풀리는 시원함 ▲답답한 일상을 깨우는 시원함 ▲숙취로 어지러운 속을 달래주는 시원함 등의 테마로 구성했다.

더불어 냉면과 잘 어울리는 ‘비비고 평양만두’, ‘비비고 열무김치’ 등과 연계한 콘텐츠를 SNS에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면 제품을 앞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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