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7월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중기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설법인은 9932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보다 1014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125개) 늘어난 6만383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21.1%, 1만3464개) ▲제조업(18.2%, 1만1648개) ▲부동산업(12.7%, 8083개) ▲건설업(10.3%, 6571개) 등이 있었다.

법인을 신설한 연령대는 ▲40대(33.9%, 3366개) ▲50대(26.3%, 2614개) ▲30대(20.9%, 20.9%) 순이었다. 39세 이하 청년층은 14.4% 증가했고, 다른 연령대에서도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미만의 경우 ‘도‧소매업’이 39개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은 33개, 건설업은 26개의 법인을 신설했다. 30대는 부동산업(122개), 금융‧보험업(61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3개) 순이었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기록이다.

한편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지난해보다 26.7%(591개) 증가한 2801개를 기록했고, 남성 신설법인은 6.3%(423개) 늘어난 713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26개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323개, 인천은 84개, 부산은 64개로 모두 증가한 기록을 보였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팩트인뉴스 / 정성욱 기자 swook326@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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