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퇴직연금 자산관리 업무 개시
양준혁야구재단과 1호 계약

[팩트인뉴스 = 이정화 인턴 기자] 교보생명이 근로복지공단과 손 잡고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업무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관리 업무 시작과 함께 교보생명은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김광수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개 단체, 38만명의 가입자들로부터 2조6000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돼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원리금보장 상품과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혼합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혼합형 등의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힘쓰고, 노무·세무·투자 종합재무상담서비스, 다윈서비스, 시프티서비스, 교보문고 북모닝서비스, 전자도서관 등 사업장과 근로자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교보생명)

팩트인뉴스 / 이정화 인턴 기자 joyfully7@sp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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