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부산 강서구 명지1·2동을 관할하는 강서경찰서 명지파출소가 새롭게 태어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오는 9일 명지국제신도시 내 명지파출소 신청사 신축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지파출소 신청사는 지난 2016년 국회 예결위 ‘17년도 예산안 심사 시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명지파출소 신축 예산을 당시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였던 김도읍 의원의 노력으로 추가 반영하여 출발하게 된 사업으로 강서구 명지동 3602-4번지에 연면적 496㎡규모의 3층 건물로 완공된다.

1997년에 개소한 구)명지파출소는 신축 당시 근무인력이 14명이었으나, 명지오션시티 및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로 현재 25명이 근무하고 있어 청사가 협소한 한편, 현재 명지파출소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2,629명으로 부산지방경찰청 1인당 평균 담당인구 390명의 6.7배가 넘는 실정으로 청사 신축 및 경찰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에 개소되는 신청사의 정원은 51명 규모로 향후 지구대 승격을 감안하여 건립된다.

명지파출소 신축에 공을 들인 김도읍 의원은 “파출소 신축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명지동의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변모하는 명지동에 걸맞은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도시의 품격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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