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 QLED TV는 QLDE기술 적용 안돼…허위과장 광고”…공정위 신고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0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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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디스플레이 기술설명회에서 LG전자 직원이 8K TV 제품들의 해상도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LG전자는 19일 공정위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QLED TV 광고에서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를 했음이 지적됐다.

LG전자는 QLED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삼성 QLED TV’라고 하는 것은 ‘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한 허위과장 표시 광고라며 주장했다.

삼성 QLED TV는 기존 LCD TV에 퀀텀닷 필름을 추가한 제품으로, 별도의 광원인 백라이트와 광량을 조절하는 액정을 사용하며 구조적으로 LCD TV와 동일하다.

그럼에도 QLED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QLED TV’라고 표시광고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LG전자는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기존 LCD TV에 콴텀닷 필름을 추가해 색재현율을 높인 제품을 SUHD TV‘로 표시광고했다가 2017년부터는 ’삼성 QLED TV‘로 표시광고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에게 허용되는 마케팅의 수준을 넘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법에 의거해 필요한 대응을 단호하게 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와 함꼐 TV패널 기술에 대한 올바르고 충분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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