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2020학년 1학기부터 총 7개(창의소프트학부, 경영학부, 공학, 생명과학, 사회, 인문, 예체능) 계열에서 2개의 연계 전공과 13개의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학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세종대는 2019년부터 융합전공제를 주력으로 추진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온 바 있다.

세종대에 따르면 연계·융합 전공은 ‘AI 기초교육을 통한 융합 전공 교육과정 강화와 실전 창업 도전’이라는 교육 방향성을 갖고 있다. 또한 AI융합 연계 전공과 융합창업 연계 전공으로 구성된다.

AI융합 연계 전공은 AI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 과정을 다룬다. 융합창업 연계 전공은 AI와 관련된 학습 내용을 창업과 연관 짓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융합 전공을 통해 학생들은 주전공 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연관된 다른 전공 분야도 배울 수 있다. 요건이 충족되면 ‘융합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엄종화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15개의 연계·융합 전공은 28명의 국내 저명한 교수들의 협력 속에서 만들어진 교과과정이다”며 “우수한 교육의 품질을 가진 연계·융합 전공은 학생을 모집하는 단일학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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