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시아 기자]우리나라 도시거주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92%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용도지역 현황 등이 수록된 ‘2018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지역은 1만 7,789㎢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했다.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4,759만 명으로 주민등록상 총인구의 91.8%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지난 1970년 50.1%에서 1980년 68.7%로 늘었고, 1990년에는 81.9%까지 증가했다.

2005년에는 90.12%를 기록하며 90%대를 넘겼고, 매년 1%포인트 미만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91.8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 건수는 30만5,214건으로 지난 2017년 30만5,201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기반 시설 확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개발행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의 개발행위가 7만9,254건으로 건수가 가장 많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가 1만7,85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강화군 5,657건, 청주시 5,523건, 양평군 5,518건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도시‧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127.3㎢로, 해당 시설은 교통(2,396.6㎢), 방재(1,847.3㎢), 공간(1,469.2㎢), 공공문화체육(1,013.9㎢), 유통‧공급(241.8㎢) 등의 목적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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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 / 이시아 기자 jjuu994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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