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그룹 ‘리미트리스’ 소속 가수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가 그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시는 지난 11일 온라인에 장문복과 사귈 당시 희롱을 당했으며 그가 다른 여자들과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실을 폭로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새벽, A씨는 장문복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장문복은 A씨와 사귀기 전부터 키스나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연인사이가 된 후에도 늘 관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용돈까지도 요구한 적이 있고, 그러면서도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그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장문복은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 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같은 폭로전에 장문복의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해당 글 작성자 A씨와 장문복이 서로 교제했던 사실은 맞다고 인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차원에서 법정 대응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장문복의 사생활 영역이고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자기들끼라 만난 얘기를 왜 공개적으로 하냐”며 “만났을 때처럼 끝날 때도 둘이서 해결 해야한다고 본다”고 A씨의 경솔함을 지적하는 반응과 “와 진짜 이미지 깨진다”, “연예인 이미지는 믿을 게 못된다”는 등 장문복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장문복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2017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2019년 그룹 ‘리미트리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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