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파산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15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가 파산할 경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9%가 ‘회사 파산에 대해 걱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가 파산할 경우 퇴직 위로금 적정액에 대해 묻자 ‘근무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55.6%)’이라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월 급여 12개월 분(27.9%) ▲월 급여 3개월 분(12.4%) ▲월 급여 6개월 분(3.5%) ▲월 급여 1개월 분(0.6%)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회사의 파산 소식을 듣게 될 경우 직장인 절반이 ‘동종 업계 및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겠다(49.2%)’고 응답했다.

이어 ▲정식으로 파산 선고가 날 때까지 회사에 남는다(37.%) ▲파산 선고를 순순히 받아들인다(10.2%) ▲회사 회생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한다(2.5%) ▲자영업이나 창업 등 다른 방향을 찾아본다(1%)였다.

직장인들의 37.8%가 현 직장의 미래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1년~5년(34.9%) ▲6년~10년(22.5%) ▲11년~20년(4.8%) 순이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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