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팩트인뉴스=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지나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다. 이 제품은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내내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부턴 ‘맞춤형’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로도 출시돼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이 19종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의 인테리어나,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폭 넓은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스탠딩 4도어’와 ‘키친핏’ 디자인을 통해 수납 공간은 넓히고, 빌트인 가전과 같은 효과를 준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3도어·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된 색상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혼드 메탈 계열 색상 4가지까지 더해 삼성전자의 어떤 냉장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숙성’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다용도 냉장고로 활용하는 경향도 반영했다. ▲무르거나 변질되기 쉬운 뿌리채소·열대과일을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 ▲보관이 까다로운 곡류나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하는 모드 ▲육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돼 풍미를 높이는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이 탑재됐다.

위생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도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손잡이에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안심 핸들은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한다.

이 밖에도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문 안쪽에 2리터의 생수통도 수납 가능한 ‘빅도어 가드’ ▲음식 간 냄새 섞임이 없는 ‘메탈쿨링 밀폐존’등의 수납 솔루션을 갖췄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59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약 40년간 김치냉장고를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적인 맞춤 보관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중 최상위 모델인 584리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색상이 적용된 메탈 김치통을 증정한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팩트인뉴스 / 최문정 기자 muun09@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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