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 7년 만에 양방향 관통

이시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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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이시아 기자]세계에서 5번째로 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7년만에 굴착공사를 마무리하고 양방향 관통된다.

9일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이 10일 관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2월 20일 관통했다.

이날 하행선(보령방향)을 관통함에 따라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이 모두 완료된다.

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공법을 적용했으며, 완공 후에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보령 해터저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뤄져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안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터널은 관통하는 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 77호선 미 개통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14.1㎞)까지 총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령 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오는 2021년 말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은 2019년 12월에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잇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원산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 / 이시아 기자 jjuu994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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