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무브 비욘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법인명도 ‘캐세이패시픽항공’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변경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새로운 슬로건인 무브 비욘드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장소, 의미있는 경험으로 고객들의 여정을 한 걸음 더 멀리 인도하겠다는 신념이 담겼다고 밝혔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 브랜드 가치도 재정립했다.

역동적인 아시아의 허브 도시인 홍콩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현대적이고 진보적 태도로 다가가겠다는 ‘진취성(Progressive)’, 많은 시간을 투자해 모든 승객들을 존중하고 보살피겠다는 ‘세심함(Thoughtful)’, 긍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심어주겠다는 ‘할 수 있다는 정신(Can-do spirit)’을 내세웠다.

이러한 브랜드 정신은 새롭게 단장한 캐세이퍼시픽 로고에도 반영됐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무브 비욘드’를 반영한 로고 타입은 슬로건 문구를 오른쪽으로 들여 씀으로써 지속적으로 나아가려는 캐세이퍼시픽의 진취적인 정신을 나타낸다. 또한 캐세이퍼시픽 기업 로고인 브러시윙(The Brush Wing)에 비행운(The Vapour Trail)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시 브랜드의 역동성과 진보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캐세이퍼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은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70여년 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성장한 데서 그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국내 법인명을 변경했다.

1960년 국내 법인 설립 이래 59년간 ‘캐세이패시픽항공’으로 유지해 온 국내 법인명을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변경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법인명 변경을 통해 국내 고객, 언론 등과 통일된 사명으로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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