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유튜브·넷플릭스' 보다 '삼성’

변윤재 / 기사승인 : 2020-06-17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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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브랜드’ 11위
비 미국 기업 중 ‘최고’…유튜브·넷플릭스 제쳐
미국 상반기 최대 쇼핑 시즌 ‘메모리얼 데이’ 추천 제품 선정도
▲삼성전자가 지난 521(현지 시각) 미국에서 출시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시즌인 메모리얼 데이의 추천 가전 목록에 이름을 올리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속에서 미국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브랜드로 꼽혔다.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폴(Harris Poll)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100대 필수 기업(The Harris Poll Essential 100: Company Reputation Amid COVID-19)’ 조사에 따르면, 삼성은 1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미국 연방우체국(USPS)을 비롯해 크로락스, 구글, UPS,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1~10위까지가 미국기업인 것을 고려하면 비 미국브랜드 중에선 삼성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아시아기업 중에서는 소니(49), 토요타(54), 닛산(95) 4곳만이 100대 브랜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혜를 입은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아마존(6), 페덱스(9), 존슨앤존슨(12), 유튜브(13), 넷플릭스(16) 등 배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외출과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집콕생활의 불편을 해소해준 기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삼성 역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지역사회를 도운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 뉴저지, 텍사스 등 4개 지역에 총 430만달러(52억원)를 기부한 것은 물론, 뉴욕과 뉴저지 병원에 제품 및 기술을 지원, 보증기간이 만료된 제품의 수리기간 1개월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앞서 삼성은 메모리얼 데이에 사기 좋은 최고의 가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리뷰드닷컴에서는 4개 부분 3개 제품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는 레인지가 추전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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