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고등교육 분야 주요 인사들로 이뤄진 학술 분야 대표단 22명이 건국대를 방문했다.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이스라엘 학술 분야 대표단 22명이 지난 17일 건국대를 방문해 학술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라엘 대표단 방문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이날 건국대를 방문한 대표단은 이스라엘 고등교육정책기관 관계자와 대학 총장 등 이스라엘 고등교육 분야 주요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건국대 주요 연구진들이 참석해 이스라엘 학술 대표단과 학술교류 워크숍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학교 안내와 더불어 이스라엘-건국대 교류 현황 소개, 건국대 역점 연구 분야 연구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가 소개돼 이스라엘 학술대표단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민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스라엘 대학은 ‘후츠파’라는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간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잠재적인 창의력을 이끌어낸다”며 “오늘 학술 교류 행사가 향후 건국대와 이스라엘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이날 오전 ‘한-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에 참석해 하이파대학교, 벤구리온대학교와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스라엘의 야파 질버샤츠 예산위원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정체성, 교육 혁신 사례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스라엘 대학들과 건국대 간 직접 협력과 인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이스라엘 학술 대표단의 건국대 방문을 계기로 건국대와 이스라엘 대학 간의 교수, 학생,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건국대학교 홍보실]

 

팩트인뉴스 / 정성욱 기자 swook326@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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