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는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SH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힐스테이트암사, 휘경SK 등 신규공급 436세대와 기존 잔여공가 640세대를 포함해 총 1076세대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1000세대가 넘는 공급 규모는 위례, 오금 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공급이 이뤄졌던 2016년 이래 3년 만이다.

신규공급분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매입형 주택이다. 성북 길음동에 위치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80세대,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암사 147세대,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SK뷰 9세대가 공급된다.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세대는 강일, 내곡, 세곡, 은평, 신내, 양재, 금천, 반포, 서초 등 11개 단지 640세대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제보증금은 1억5375만원~7억105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제한된다. 가구당 소득, 부동산, 자동차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공급은 다자녀, 노부모부양, 저소득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이며 신혼부부 대상의 특별공급분도 있다.

희망자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신청 또는 공사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일은 내달 27일,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4일이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이뤄진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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