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고립된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7명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전세기 탑승자 가운데 발열 등 유증상자가 총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입국 후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당초 어린이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성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3차 전세기에 170여명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이보다 적은 147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미탑승자가 발생한 이유를 파악 중이다.

탑승객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증상자를 제외한 탑승자는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돼 14일간 격리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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